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성료! 미래 도시, 젊은 충주에서 빛난 여자축구의 열정
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성료!
미래 도시, 젊은 충주에서 빛난 여자축구의 열정
[2026-08-15]
- 제주도남초·울산현대청운중·전남광양여고·세종고려대(여) 각 학부 정상 등극
- 충청북도 충주서 열린 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수한 경기장 환경·지역 협조 속 성공적 마무리
- 폭염 대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냉방시설 확대, 의료지원까지 선수 안전 최우선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미래 도시, 젊은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초등부 제주도남초, 중등부 울산현대청운중, 고등부 전남광양여고, 대학부 세종고려대(여)의 우승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충주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대한민국 여자축구 유망주들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수안보축구장, 탄금대축구장 등 충주시 일원 6개 구장에서 진행됐다.
초등부에서는 제주도남초가 오랜 기다림 끝에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제주도남초는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제주 연합팀의 주축으로 준우승에 힘을 보태며 경쟁력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 대회 우승까지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등부 울산현대청운중은 다시 한번 전국 최정상급 전력을 증명했다. 꾸준히 전국대회 정상권을 지켜온 현대청운중은 이번 선수권대회에서도 탄탄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등부에서는 전남광양여고가 정상에 올랐다.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여러 차례 맞대결을 펼쳐온 강호 울산현대고(여)를 넘어 우승을 차지하며 고등부 여자축구의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대학부에서는 세종고려대(여)가 강호다운 면모를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KUSF 대학축구 U-리그(여)에서도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세종고려대(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충주시와 충주시축구협회를 비롯한 지역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좋은 경기장 환경내에서 대회를 운영했다. 특히 연맹은 연일 이어진 폭염에 대응해 전·후반 각각 1회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의무적으로 운영했다. 선수단 탈의실에는 에어컨 또는 선풍기를 배치하고 각 팀 벤치에도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는 등 선수들의 체온 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연맹은 이번 대회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폭염 대응 체계를 점검·보완해 향후 여름철 대회에 보다 체계적인 선수 보호 방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선수들의 컨디셔닝과 부상 관리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서울 인화스포츠가 대회 기간 현장에 상주하며 스포츠 마사지와 컨디셔닝, 부상 상태 확인 등을 지원했고 서울점프정형외과 의료진도 현장을 찾아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의료 지원에 힘을 보탰다.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충주에서 연맹 주관 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한 만큼 의미가 컸고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충주시와 충주시축구협회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여러 대응책을 마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확인한 부분들을 면밀히 살펴 향후 대회에서는 보다 세심하고 체계적인 선수 보호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이번 선수권대회 운영 결과를 토대로 경기 환경과 안전·의료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유소녀부터 대학부까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자축구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