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챔피언결정전’ 화천 KSPO 여자축구단, 서울시청 제압… 승점 5점 차 선두 굳건
사실상 챔피언결정전’ 화천 KSPO 여자축구단, 서울시청 제압… 승점 5점 차 선두 굳건
[2025-09-22]
- 사실상 챔피언결정전! 화천 KSPO 여자축구단, 전반 2골로 서울시청 제압
- 경주한수원WFC-수원FC위민 무승부… 인천현대제철 3위로 도약
- 대한축구협회 양선영 심판 WK리그 300경기 출장 기념행사 진행!

2025 WK리그 26라운드가 9월 22일(월)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렸다. 선두 화천KSPO여자축구단(이하 화천KSPO)과 2위 서울시청의 맞대결은 사실상 챔피언결정전으로 불릴 만큼 치열하게 치러졌다. 경기 결과 화천KSPO가 2-0 완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두 팀의 승점 차는 2점에서 5점차로 멀어졌다. 정규리그는 단 2경기만을 남겨두게 되면서 우승 경쟁은 마지막까지 긴장감 속에 이어지고 있다.
상무여자축구단과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하 세종스포츠토토)의 경기에서는 세종스포츠토토가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8분 박혜정이 미드필더 좌측에서 왼발로 패스를 연결했고 신담영이 패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세종스포츠토토는 이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보탰다.
화천KSPO와 서울시청의 빅매치에서는 화천KSPO가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전반 13분 최유정이 왼쪽 코너킥에서 올린 크로스를 최정민이 중앙에서 헤딩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27분에는 최정민이 상대 미드필더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정지연이 오른발로 연결해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화천KSPO는 서울시청의 추격을 뿌리치며 리그 1위,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주한수원WFC(이하 경주한수원)와 수원FC위민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전반 35분 경주한수원문미라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득점 상황 직전 발생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 결과 인천현대제철이 승리를 거두며 승점 44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인천현대제철은 경남창녕WFC(이하 창녕WFC)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4분 토리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배예빈이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에는 대한축구협회 양선영 심판의 WK리그 300경기 출전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양 심판은 2009년 WK리그 출범 원년부터 꾸준히 활동하며 국내 여자축구 심판진의 중심 역할을 맡아왔으며 이번 300경기 출장은 WK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자리매김했다.
WK리그 26라운드 종료 후 순위는 화천KSPO(53), 서울시청(48), 인천현대제철(44), 경주한수원(42), 세종스포츠토토(35), 상무여자축구단(30), 수원FC위민(23), 창녕WFC(9) 순이다. 정규리그가 종착점을 향해가면서 WK리그는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27라운드는 9월 29일(월)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