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최유정 해트트릭' 현대제철, 한수원에 뺨맞고 KSPO에 화풀이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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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14라운드 경기서 화천 KSPO에 5-0 대승

▲인천 현대제철 선수들(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 7일 경주 한수원에 덜미를 잡히며 개막 13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던 인천 현대제철이 사흘 만에 화천 KSPO를 상대로 화풀이를 제대로 했다. 

 

현대제철은 10일 화천 생활체육종합경기장에서 열린 WK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유정의 맹활약에 힘입어 KSPO에 5-0 대승을 거뒀다.

현대제철은 이로써 사흘 전 개막 첫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승점 3점을 추가, 시즌 승점 37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4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 커트라인 3위 진입을 노리던 KSPO는 4위(승점 21)에 머물렀다.

현대제철은 전반 21분 KSPO 이새움의 공을 가로챈 최유정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로 차 넣어 이날 경기의 선제골이자 결승 골을 뽑아낸 데 이어 7분 뒤 장슬기가 얻어낸 프리킥을 키커로 나선 최유정이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2-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40분과 후반 6분 이소담과 박희영이 한 골씩을 추가해 격차를 벌린 현대제철은 후반 17분 최유정이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사흘전 현대제철에 개막 첫 패배를 안기며 올 시즌 현대제철을 상대로 상대전적(1승1무)에서 앞서가는 유일한 팀이 된 한수원은 이날도 이네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도시공사를 1-0으로 꺾고 신바람 나는 5연승을 달렸다. 선두 현대제철과의 격차는 승점 4점 차가 유지됐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인 한수원의 이네스는 한국여자축구연맹으로부터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W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수원도시공사의 문미라는 경기 하프타임에 조촐한 꽃다발 증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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