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수원FC 위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공동 회장은 제2회 선수협 자선축구대회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6일 오후 수원 아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자선축구대회를 앞두고 만난 지소연 회장은 “이번 대회에선 제 마음에 드는 선수로 팀을 구성했고, 우승할 것이라 생각한다. 제 팀에 화천 KSPO 선수 3명이 들어왔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농담을 던지며 “평소 남녀 선수가 섞여서 함께 경기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더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팀 선수인 고재현이 기대된다. 평소 중계 화면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만난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23년 한 해를 돌아본 지소연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가 대표선수로 뛴 한국 여자축구는 지난 호주·뉴질랜드 월드컵과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기대했던 성과를 내지 못냈다. 소속팀인 수원FC 위민마저 WK리그 챔피언결정전서 준우승에 그친 탓이다.
지 회장은 “올해는 전체적으로 마음이 무거운 한 해였다. 굵직한 대회가 많았는데 좋은 성적을 못 냈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다시 힘을 낼 생각이다”고 했다.
지소연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공동 회장. 홍기웅기자“남녀 선수가 함께 뛴다니 더욱 뜻깊고 재미있는 대회네요.”
지소연(수원FC 위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공동 회장은 제2회 선수협 자선축구대회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6일 오후 수원 아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자선축구대회를 앞두고 만난 지소연 회장은 “이번 대회에선 제 마음에 드는 선수로 팀을 구성했고, 우승할 것이라 생각한다. 제 팀에 화천 KSPO 선수 3명이 들어왔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농담을 던지며 “평소 남녀 선수가 섞여서 함께 경기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더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팀 선수인 고재현이 기대된다. 평소 중계 화면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만난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23년 한 해를 돌아본 지소연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가 대표선수로 뛴 한국 여자축구는 지난 호주·뉴질랜드 월드컵과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기대했던 성과를 내지 못냈다. 소속팀인 수원FC 위민마저 WK리그 챔피언결정전서 준우승에 그친 탓이다.
지 회장은 “올해는 전체적으로 마음이 무거운 한 해였다. 굵직한 대회가 많았는데 좋은 성적을 못 냈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다시 힘을 낼 생각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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