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최소실점 공동1위
2일 창녕WFC와 안방대결
'패스능력 발군' 장창 주목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3연승과 함께 올 시즌 개막 9경기 무패를 노린다. 현대제철은 2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창녕WFC와 리그 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현대제철은 최근 2연승과 함께 시즌 개막 이후 무패(5승3무)행진 속에 승점 18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13득점, 7실점으로 최다 득점은 수원FC위민과 공동 1위이며, 최소 실점은 화천KSPO와 공동 1위이다. 탄탄한 공·수 균형을 앞세운 현대제철은 올 시즌 유일하게 패가 없는 팀이다.
![1](https://cdn.imweb.me/upload/S201904115caed778dee1d/f173c1a452ba5.png)
하지만 현대제철은 독주 체제를 갖추지 못했다. 2위 화천KSPO와 3위 수원FC위민(이상 승점 15)의 추격전이 뜨겁다. 여유로운 상황이 아닌 현대제철로선 꾸준히 승점을 추가해야 한다.
이번 라운드에서 현대제철에 맞서는 창녕WFC는 올 시즌 단 1승(1무6패)만 올리며 승점 4로 7위를 마크 중이다. 올해 8라운드까지 2득점, 13실점의 창녕WFC는 골득실이 무려 -11로 리그에서 가장 좋지 않다.
지난달 25일 홈에서 열린 8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창녕WFC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한숨 돌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놓기 위해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올 시즌 2라운드에서 첫 맞대결을 벌였다.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당시 경기에서 현대제철은 치열한 승부 끝에 후반 10분에 나온 손화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현대제철은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미드필더 장창에 기대를 건다. 장창은 직전 경주 한수원과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장창의 장점은 뛰어난 패스 능력이다. 여기에 득점력도 갖춘 장창은 현대제철 공격의 출발점이다. 상대 수비진엔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제철의 무패행진과 선두 질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여자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득점·최소실점 공동1위
2일 창녕WFC와 안방대결
'패스능력 발군' 장창 주목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3연승과 함께 올 시즌 개막 9경기 무패를 노린다. 현대제철은 2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창녕WFC와 리그 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현대제철은 최근 2연승과 함께 시즌 개막 이후 무패(5승3무)행진 속에 승점 18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13득점, 7실점으로 최다 득점은 수원FC위민과 공동 1위이며, 최소 실점은 화천KSPO와 공동 1위이다. 탄탄한 공·수 균형을 앞세운 현대제철은 올 시즌 유일하게 패가 없는 팀이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독주 체제를 갖추지 못했다. 2위 화천KSPO와 3위 수원FC위민(이상 승점 15)의 추격전이 뜨겁다. 여유로운 상황이 아닌 현대제철로선 꾸준히 승점을 추가해야 한다.이번 라운드에서 현대제철에 맞서는 창녕WFC는 올 시즌 단 1승(1무6패)만 올리며 승점 4로 7위를 마크 중이다. 올해 8라운드까지 2득점, 13실점의 창녕WFC는 골득실이 무려 -11로 리그에서 가장 좋지 않다.
지난달 25일 홈에서 열린 8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창녕WFC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한숨 돌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놓기 위해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올 시즌 2라운드에서 첫 맞대결을 벌였다.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당시 경기에서 현대제철은 치열한 승부 끝에 후반 10분에 나온 손화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현대제철은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미드필더 장창에 기대를 건다. 장창은 직전 경주 한수원과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장창의 장점은 뛰어난 패스 능력이다. 여기에 득점력도 갖춘 장창은 현대제철 공격의 출발점이다. 상대 수비진엔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제철의 무패행진과 선두 질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여자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