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 송주희 감독, '짜릿한 승리'로 희망 얻다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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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승리였다.”

 

송주희 경주한수원 감독이 극적인 역전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경주한수원은 26일 경주황성체육공원 3구장에서 열린 창녕WFC와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추가시간 결승골로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을 넣은 뒤 역전을 당했고, 다시 역전을 해 얻은 승리다. 마지막 결승골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나왔다.

 

짜릿한 승리에 송주희 감독 역시 상기된 모습이었다. 송주희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그는 이어 “조금 흔들리기도 했지만 우리가 준비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가 하고자하는 플랜과 새로운 플랜을 잘 준비해나간다면 계속해서 승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주한수원은 창녕WFC보다 훨씬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골을 만드는 데까지는 애를 먹었다. 송주희 감독은 “공격에서의 좀 더 세밀한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준비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한 그림이 잘 나온 것 같다. 공격 진영에서의 수적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갔다. 다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지난해 리그 2위 팀이자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인 경주한수원은 올해 다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송주희 감독은 이번 개막전의 극적인 승리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다. 그는 “지난해 개막전에서 세종스포츠토토에 3-0으로 이겼는데 마지막에 가서는 결과적으로 2위를 했다. 올해 개막전에서는 어렵게 이겼으니 지난해와 다른 결과를 기대해본다. 이대로 우리가 해야할 것들을 충실히 해나간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경주=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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