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명가' 인천 현대제철이 디벨론 WK리그 2024 14라운드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1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여자 실업축구 12연패에 도전하는 현대제철은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시청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8승(6무)째를 거둔 현대제철(승점 30)은 개막 후 무패행진을 14경기까지 늘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제철은 이날도 출발은 좋지 못했다. 후반 11분 서울시청 장유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던 것. 하지만 현대제철은 15분 후 장창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 종료 직전 인저리 타임때 코너킥 상황에서 홍혜지가 두 번째 골을 터뜨려 짜릿한 역전골을 넣었다.
특히 현대제철은 지난 13라운드에서도 수원FC를 상대로 후반 45분까지 1-2로 끌려가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넣고 승부를 뒤집는 등 막판 집중력을 또 한 번 발휘했다.한편 수원FC위민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승점 22에 머문 수원FC위민은 4위로 밀렸다. 반면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3위(6승5무3패·승점 23)로 올라섰다.
수원FC위민은 한수원에 '덜미' 4위로 뚝
'여자 축구 명가' 인천 현대제철이 디벨론 WK리그 2024 14라운드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1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여자 실업축구 12연패에 도전하는 현대제철은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시청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8승(6무)째를 거둔 현대제철(승점 30)은 개막 후 무패행진을 14경기까지 늘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제철은 이날도 출발은 좋지 못했다. 후반 11분 서울시청 장유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던 것. 하지만 현대제철은 15분 후 장창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 종료 직전 인저리 타임때 코너킥 상황에서 홍혜지가 두 번째 골을 터뜨려 짜릿한 역전골을 넣었다.
특히 현대제철은 지난 13라운드에서도 수원FC를 상대로 후반 45분까지 1-2로 끌려가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넣고 승부를 뒤집는 등 막판 집중력을 또 한 번 발휘했다.한편 수원FC위민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승점 22에 머문 수원FC위민은 4위로 밀렸다. 반면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3위(6승5무3패·승점 23)로 올라섰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