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김은숙·이미연·황인선 감독 창단 30주년 맞아 모교 방문 현역 후배들에 발전방향 등 조언
울산과학대학교의 여자축구부 1기 레전드들이 1일 여자축구부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모교를 방문했다. 이날 울산과학대학교를 찾은 레전드들은 1994년에 창단한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 1기 출신으로 현역 감독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황인선 전(前) 여자 U-20 축구대표팀 감독(왼쪽 다섯 번째),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왼쪽 여섯 번째),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왼쪽 아홉 번째) 등 3명이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는 1일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 1기 레전드들이 모교를 방문해 여자축구부 창단 30주년을 축하했다.
1기 레전드들은 1994년에 창단한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 출신으로 현재 현역 감독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 황인선 전 여자 U-20 축구대표팀 감독 등 3명이다.
이날 감독 3인방은 현재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선수로 뛰고 있는 후배를 만나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들려주고, 현역 후배 선수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이들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감독으로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가 발돋움하던 시기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현재 여자축구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은 울산과학대를 졸업한 후 2010년 3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모교인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 2012년부터 인천현대제철에서 코치로 일했고, 2022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인천현대제철은 한국여자실업축구 통합 11연패라는 대업을 이뤘는데, 김 감독도 함께 해 인천현대제철의 산 증인이자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은 2004년 7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코치로 일한 후 2008년 3월 문경상무로 자리를 옮겨 17년째 감독을 맡고 있다. 이미연 감독은 지난해 FIFA 공인 대회인 '제14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황인선 감독은 2021년 11월 여자 U-20 대표팀에 선임되며 우리나라 축구사에 최초로 선임된 여성 감독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황 감독은 2003년 미국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등 10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여자축구부 신임 감독을 선임하기도 했다.
진숙희 신임 감독 역시 울산과학대 출신으로 졸업 후 인천현대제철과 상무 여자 축구단에서 선수로 뛰었다.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 코치로 일하고 있는 김수진 코치도 울산과학대학교 동문이다. 강은정 기자 kej@iusm.co.kr
출처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https://www.iusm.co.kr)
1기 김은숙·이미연·황인선 감독
창단 30주년 맞아 모교 방문
현역 후배들에 발전방향 등 조언
울산과학대학교의 여자축구부 1기 레전드들이 1일 여자축구부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모교를 방문했다. 이날 울산과학대학교를 찾은 레전드들은 1994년에 창단한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 1기 출신으로 현역 감독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황인선 전(前) 여자 U-20 축구대표팀 감독(왼쪽 다섯 번째),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왼쪽 여섯 번째),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왼쪽 아홉 번째) 등 3명이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는 1일 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 1기 레전드들이 모교를 방문해 여자축구부 창단 30주년을 축하했다.
1기 레전드들은 1994년에 창단한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 출신으로 현재 현역 감독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 황인선 전 여자 U-20 축구대표팀 감독 등 3명이다.
이날 감독 3인방은 현재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선수로 뛰고 있는 후배를 만나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들려주고, 현역 후배 선수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이들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감독으로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가 발돋움하던 시기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현재 여자축구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은 울산과학대를 졸업한 후 2010년 3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모교인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 2012년부터 인천현대제철에서 코치로 일했고, 2022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인천현대제철은 한국여자실업축구 통합 11연패라는 대업을 이뤘는데, 김 감독도 함께 해 인천현대제철의 산 증인이자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은 2004년 7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코치로 일한 후 2008년 3월 문경상무로 자리를 옮겨 17년째 감독을 맡고 있다. 이미연 감독은 지난해 FIFA 공인 대회인 '제14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황인선 감독은 2021년 11월 여자 U-20 대표팀에 선임되며 우리나라 축구사에 최초로 선임된 여성 감독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황 감독은 2003년 미국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등 10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여자축구부 신임 감독을 선임하기도 했다.
진숙희 신임 감독 역시 울산과학대 출신으로 졸업 후 인천현대제철과 상무 여자 축구단에서 선수로 뛰었다.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 코치로 일하고 있는 김수진 코치도 울산과학대학교 동문이다.
강은정 기자 kej@iusm.co.kr
출처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https://www.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