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진 감독이 이끄는 현대고가 6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고등부 결승(전・후반 각 40분)에서 전반전에 터진 권다은과 원주은의 골로 광양여고를 2-1로 제압하고 고등부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고는 2021년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트로피를 탈환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원주은은 “앞서 참가했던 춘계와 여왕기 대회에서는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 이번엔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 5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에 나서는 등 U-17 대표팀에서 주득점원으로 활약해온 원주은의 발끝 감각은 소속팀에서도 여전했다. 원주은은 이번 대회에서 이날 터뜨린 결승골을 포함해 총 5골을 기록하며 득점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매 경기 모든 골이 소중했다”며 “내 노력도 있지만 동료들이 주변에서 도움을 줬기에 득점상을 수상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공격수이기 때문에 볼 소유 능력과 공격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연습을 통해 이러한 내 강점을 다듬어서 더욱 위협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원주은은 자신을 표현할 말로 ‘뜨거운 선수’를 택했다. 그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마음이 매 순간 진심이다. 축구를 생각하면 가슴이 뜨겁게 타오르기 때문에 나를 뜨거운 선수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축구만 생각하면 매 순간 뜨겁게 타올라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득점상을 거머쥔 울산현대고(이하 현대고) 원주은은 축구만 생각하면 타오른다며 자신을 ‘뜨거운 선수’라고 표현했다.
안영진 감독이 이끄는 현대고가 6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고등부 결승(전・후반 각 40분)에서 전반전에 터진 권다은과 원주은의 골로 광양여고를 2-1로 제압하고 고등부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고는 2021년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트로피를 탈환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원주은은 “앞서 참가했던 춘계와 여왕기 대회에서는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 이번엔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 5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에 나서는 등 U-17 대표팀에서 주득점원으로 활약해온 원주은의 발끝 감각은 소속팀에서도 여전했다. 원주은은 이번 대회에서 이날 터뜨린 결승골을 포함해 총 5골을 기록하며 득점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매 경기 모든 골이 소중했다”며 “내 노력도 있지만 동료들이 주변에서 도움을 줬기에 득점상을 수상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공격수이기 때문에 볼 소유 능력과 공격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연습을 통해 이러한 내 강점을 다듬어서 더욱 위협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원주은은 자신을 표현할 말로 ‘뜨거운 선수’를 택했다. 그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마음이 매 순간 진심이다. 축구를 생각하면 가슴이 뜨겁게 타오르기 때문에 나를 뜨거운 선수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창녕(글, 사진) = 나하은 KFA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