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여제' 지소연(수원FC 위민)이 국내 무대 2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지소연은 3일 창녕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일반부 6강 인천현대제철과 경기에서 득점, 국내 무대 첫 골을 넣었다. 하지만 수원FC 위민은 지소연의 골에도 4-5로 패배, 탈락했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전반 4분 만에 인천현대제철 수비 실수를 틈타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WK리그 강호 인천현대제철과의 맞대결을 고대했던 지소연에겐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지소연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첼시 위민(잉글랜드)에서 팀의 전성기를 이끌며 맹활약한 뒤 올해 여름 금의환향, WK리그 수원FC에 입단했다.
당초 지소연은 후반기 선수등록이 시작되는 7월 이후인 7월4일 16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였으나 선수 등록 과정서 문제가 생겨 WK리그 데뷔전은 미뤄졌다.
하지만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출전은 가능했다. 지소연은 지난 1일 보은 상무전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3일 첫 선발 출전 경기서 데뷔골까지 넣으며 국내 무대에서도 확실하게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승리는 인천현대제철이 차지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최유리의 멀티골과 강채림의 추가골 등을 앞세워 지소연이 버틴 수원FC 위민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경주한수원은 창녕WFC와의 6강전에서 3-2로 승리, 역시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은 5일 화천KSPO와 경주한수원, 보은 상무와 인천 현대제철의 맞대결로 열린다.

26일 오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여자축구 지소연의 수원FC 위민 입단식에서 지소연이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5.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tree@news1.kr
'축구 여제' 지소연(수원FC 위민)이 국내 무대 2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지소연은 3일 창녕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일반부 6강 인천현대제철과 경기에서 득점, 국내 무대 첫 골을 넣었다. 하지만 수원FC 위민은 지소연의 골에도 4-5로 패배, 탈락했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전반 4분 만에 인천현대제철 수비 실수를 틈타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WK리그 강호 인천현대제철과의 맞대결을 고대했던 지소연에겐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지소연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첼시 위민(잉글랜드)에서 팀의 전성기를 이끌며 맹활약한 뒤 올해 여름 금의환향, WK리그 수원FC에 입단했다.
당초 지소연은 후반기 선수등록이 시작되는 7월 이후인 7월4일 16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였으나 선수 등록 과정서 문제가 생겨 WK리그 데뷔전은 미뤄졌다.
하지만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출전은 가능했다. 지소연은 지난 1일 보은 상무전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3일 첫 선발 출전 경기서 데뷔골까지 넣으며 국내 무대에서도 확실하게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승리는 인천현대제철이 차지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최유리의 멀티골과 강채림의 추가골 등을 앞세워 지소연이 버틴 수원FC 위민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경주한수원은 창녕WFC와의 6강전에서 3-2로 승리, 역시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은 5일 화천KSPO와 경주한수원, 보은 상무와 인천 현대제철의 맞대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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