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고 축구부, 제22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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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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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기 이어 시즌 2관왕 달성

제22회 전국여자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양여고 축구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남축구협회 제공

광양여자고등학교 축구부가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전남축구협회는 최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여자선수권대회’에서 광양여고 축구부가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광양여고는 예선에서 대구동부고를 5-0, 강원화천정산고를 5-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충남인터넷고에 4-0 승리를 거둔 뒤 4강에서 조 2위로 강릉FC를 꺾고 올라온 강원화천정산고를 다시 한번 5-1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경북포항여전고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양여고 주장인 황다영(3학년)은 최우수선수상을, GK상은 위혜빈(2학년), 득점상은 조혜영(2학년)이 수상했다. 권영인 감독과 김효선, 이슬기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광양여고 축구부는 104회 전국체전 여자고등부 도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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