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FIFA(국제축구연맹)가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수익금 배분 내역을 공개했다.
FIFA가 선수들을 월드컵에 보내준 세계 각국 클럽들에 지급할 총액은 1,130만 달러(약 157억 원)다. 해당 액수는 '클럽 베네핏 프로그램(CBP)'에서 기인한다. CBP는 선수들의 국가대표 소집을 허락함으로써 세계 축구 발전에 좋은 영향을 주는 클럽에 FIFA가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비롯한 CBP로는 도합 1,041개 클럽이 혜택을 받게 됐다.
한국에선 월드컵 차출 선수가 여덟 명으로 가장 많았던 인천 현대제철(인천)이 7만 2,300만 달러(약 1억 원)로 최다 금액을 수령하게 됐다. 이어 수원 FC가 4만 9,800달러(약 6,900만 원), 서울시청이 2만 3,300달러(약 3,228만 원)였다.
또한 월드컵에 참가했던 강채림‧김혜리‧박은선‧이영준‧지소연 등을 배출한 학교로 알려진 동산고등학교까지 CBP에 의해 1만 6,000달러(약 2,217만 원)를 받는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여자 축구 육성에 주요한 역을 하는 클럽들에 수익금을 배분하는 건 당연하다. 앞으로도 여자 축구가 더 성장하게끔 CBP를 통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라며 나눔의 취지를 전해왔다.
조남기 기자 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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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국제축구연맹)가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수익금 배분 내역을 공개했다.
FIFA가 선수들을 월드컵에 보내준 세계 각국 클럽들에 지급할 총액은 1,130만 달러(약 157억 원)다. 해당 액수는 '클럽 베네핏 프로그램(CBP)'에서 기인한다. CBP는 선수들의 국가대표 소집을 허락함으로써 세계 축구 발전에 좋은 영향을 주는 클럽에 FIFA가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비롯한 CBP로는 도합 1,041개 클럽이 혜택을 받게 됐다.
한국에선 월드컵 차출 선수가 여덟 명으로 가장 많았던 인천 현대제철(인천)이 7만 2,300만 달러(약 1억 원)로 최다 금액을 수령하게 됐다. 이어 수원 FC가 4만 9,800달러(약 6,900만 원), 서울시청이 2만 3,300달러(약 3,228만 원)였다.
또한 월드컵에 참가했던 강채림‧김혜리‧박은선‧이영준‧지소연 등을 배출한 학교로 알려진 동산고등학교까지 CBP에 의해 1만 6,000달러(약 2,217만 원)를 받는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여자 축구 육성에 주요한 역을 하는 클럽들에 수익금을 배분하는 건 당연하다. 앞으로도 여자 축구가 더 성장하게끔 CBP를 통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라며 나눔의 취지를 전해왔다.
조남기 기자 jonamu@soccerbest1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