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최고' 미국 무대 누비는 지소연 "왜 이제 갔나 싶어"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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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닌 후배들이 이런 곳에서 뛰어야 하는데…더 치고 나오길"

필리핀 평가전 완승에도 '담담'…"웃을 때 아냐…후배들 정신 차렸으면"



3월 17일 시애틀과 워싱턴 스피릿의 NWSL 경기 중 지소연(오른쪽)

3월 17일 시애틀과 워싱턴 스피릿의 NWSL 경기 중 지소연(오른쪽)

[AP=연합뉴스]


(이천=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깜짝 놀랐어요. 내가 이런 무대에 왜 이제야 왔을까 싶더라고요."

유럽에서만 8년, 일본을 포함하면 해외 리그에서 보낸 세월이 10년이 넘는 여자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지소연(33·시애틀 레인)에게도 세계 최강 미국은 '신세계'인 모양이다.

2011년 일본 아이낙 고베에서 프로 데뷔한 지소연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는 잉글랜드 첼시 위민에서 뛰며 리그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우승에 앞장섰다.


첼시에서 2021-2022시즌을 마친 뒤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WK리그에서 뛴 그는 올해 1월 시애틀 레인과 계약하며 미국여자프로축구(NWSL)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필리핀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린 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난 지소연은 미국 생활에 대해 "무척 재미있다. 몸은 힘들지만, 여자 축구 선진국이자 최고의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리그엔 한 나라의 국가대표가 아니어도 뛰어난 여자 선수가 많더라. 실력을 보면 당연히 국가대표를 할 만한 거로 보이는데도, 좋은 선수가 워낙 많다 보니 그런 선수들도 국가대표로 못 뛰는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워싱턴과의 NWSL 경기 승리 후 동료와 자축하는 지소연

워싱턴과의 NWSL 경기 승리 후 동료와 자축하는 지소연

[Stephen Brashear-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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