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정보람, ‘1경기 11실점 충격’ 날렸다

2019-04-14
조회수 1874


화천KSPO 수문장, 현대제철에 ‘굴욕’

일주일 뒤 서울시청 꺾고 안정 찾아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주변에서 다들 위로했지만 마음고생이 심했죠.”


화천KSPO 골키퍼 정보람(26)은 최근 축구인생 최악의 날을 보냈다. 지난 21일 WK리그 인천현대제철전에서 무려 11골을 허용하며 1-11로 졌다. 

중앙수비수 황보람과 송수란이 나란히 결장하는 등 주전 멤버들이 빠진 점을 감안해도 너무 많은 실점을 했다. 

나이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A매치 데뷔전까지 치른 정보람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를 시작하고 15년 동안 이런 경기는 없었다”며 고개를 떨궜다. 

28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보조구장.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정보람은 서울시청을 상대로 골문을 지켰다. 여러모로 상황은 좋지 않았다. 

송수란이 복귀했을 뿐 국가대표 공격수 강유미 등 여전히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정보람도 허벅지 근육이 좋지 않았다. 현대제철전 후 근육이 찢어진 것을 알았지만 책임감으로 이날 경기에 나섰다. 

거센 비도 부담이었다. 고인 물 때문에 공이 멈추는 등 정상적 플레이가 힘들었다. 미끄러운 공을 막아야 하는 골키퍼로선 더 고역이었다. 선제골까지 내줬다. 전반 10분 서울시청 허빈의 헤딩슛을 막지 못했다.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정보람은 골킥을 찰 때마다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링크를 클릭하면 자세한 원문 기사를 볼수 있습니다.)


출처 : 축구저널

Address: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 46 축구회관 4층 (110-062)

TEL : 02-730-3037ㅣFAX : 02-730-3068


Copyright © 2015 KOREA WOMEN’s FOOTBALL League.

Allright Reserved.  

Address: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 46 축구회관(110-062)

4층 한국여자축구연맹 사무국

TEL : 02-730-3037ㅣFAX : 02-730-3068 


Copyright © 2001-2021 KOREA WOMEN’s FOOTBALL FEDERATION All Rights Reserved.